Surprise Me!

러 "보복공격 우크라군 600명 숨져"...우크라 "사상자 없다" / YTN

2023-01-08 18,539 Dailymotion

러시아가 새해 벽두 벌어진 우크라이나의 기습공격에 대한 보복공격을 가해 우크라이나군 600명 이상을 숨지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우크라이나 측은 로켓 공격이 있긴 했지만 건물만 손상됐을 뿐 사상자는 없다고 맞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크라마토르스크에 있는 한 대학교의 기숙사 건물입니다. <br /> <br />현지시간 8일 밤 러시아군의 로켓이 연달아 날아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앞마당에 큰 구덩이가 패었고, 유리창도 성한 곳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[폴리나 / 크라마토르스크 주민 : 밤 12시쯤 충격이 있었어요. 여기 보이는 그대로입니다. 무슨 말을 더 하겠어요…] <br /> <br />러시아 국방부는 이 건물 2개 동이 우크라이나군의 임시기지였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공격으로 우크라이나군이 무려 600명 이상 숨졌다고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고르 코나셴코프 /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 : 새해 첫날 마키이우카 러시아군 임시 숙소 피격에 대한 응답으로 러시아군이 보복 작전을 실행했습니다.] <br /> <br />마키이우카 포격 사건은 러시아가 공식 확인한 사망자만 89명에 이를 정도로 피해가 컸는데, 러시아군이 이번에 7배 이상 보복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현지 지방정부 관계자들의 얘기는 전혀 다릅니다. <br /> <br />교육시설 2개 동과 아파트 건물 등이 손상됐지만 사상자는 없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 통신도 러시아가 지목한 건물 2개 동이 일부 부서졌지만, 사상자가 나온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[비라 / 크라마토르스크 주민 : (로켓 공격 이후에) 다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. 다음에 뭘 해야 하나 생각은 했지만, 그냥 다시 잠을 청했어요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교회 성탄절 '36시간 휴전 명령'도 역시나 위장술로 확인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군은 휴전명령이 발효된 6일 정오 이후에도 도네츠크주 크라마토르스크와 바흐무트에 로켓과 포탄 공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상순 (ss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10905263944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