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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초 특수 없어진 헬스장...고물가·고금리에 공공요금 인상도 부담 / YTN

2023-01-11 39 Dailymotion

새해가 되면 이번엔 운동을 해서 건강을 챙겨야겠다고 마음먹는 분들 많으시죠. <br /> <br />그래서 헬스장들도 연초 특수를 기대하곤 했는데, 올해는 고물가와 고금리 탓에 상황이 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다, 전기와 가스 요금 인상까지 예고돼 헬스장 운영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와 함께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. 윤성훈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영등포동에 있는 헬스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평일 낮 시간대이라 그런지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은 거 같아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은 영등포역에 인접해 원래는 점심시간에도 운동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았는데, 지금은 다소 한산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새해 연초는 운동을 다짐하는 사람들이 늘어 붐비는 편이지만, 올해는 그런 특수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관계자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노진호 / 헬스 트레이너 : (회원이) 조금 더 늘어날 거로 예상했는데 작년과는 다르게 조금 더 줄어든 것 같아서 다른 연도와는 다르지 않나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실제 이곳의 이번 달 회원 수는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30%가량 줄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사회적 거리두기가 있었을 때보다 오히려 이용자가 감소한 건데, 두 가지 요인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우선 고금리 여파입니다. <br /> <br />금리가 가파르게 오르자 헬스장과 카드사들이 맺고 있던 제휴 범위가 줄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이곳도 회원들에게 제공하던 무이자 할부 기간이 단축됐는데, 소비자들은 목돈을 한꺼번에 내야 하는 만큼 선뜻 헬스장을 등록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정용익 / 서울 신길동 : PT(개인 지도) 같은 경우 저도 예전에 받고 했는데 좀 비용이 부담스럽고 전반적으로….] <br /> <br />또, 고물가 상황 역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게 만든 원인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통계청에서 발표한 지난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07.71, 1년 새 5.1%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외환위기 때인 1998년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하면서 소비자들도 여가 활동 씀씀이를 줄이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데다 전기와 가스 등 공공요금도 오를 것으로 예고돼 헬스장 운영에 대한 고민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헬스장 샤워시설부터 난방, 운동기기 등을 가동하는 데 드는 비용이 그만큼 늘어나는 거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박내현 / 헬스장 지점장 : 수요가 줄어드는 상태에서 공공비용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성훈 (ysh0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11112024975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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