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만 3천여명 확진…다음주 실내마스크 논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4만 3,000여 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유행 감소세가 최근 뚜렷한 양상을 이어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다음 주 실내마스크 의무 조정 논의를 시작합니다.<br /><br />김민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 하루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는 4만 3,953명입니다.<br /><br />한 주 전보다는 2만여 명, 2주 전보다는 2만 7,000여 명 줄면서 확진 규모는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는 0.95로 12주 만에 1 아래로 내려왔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도 이번 겨울철 재유행이 긴 정점 구간을 지나 감소세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된다며, 당분간 유행은 현재 수준에서 서서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진단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중국발 코로나 유행이나 겨울철 실내활동 증가 등이 유행에 변화를 줄 가능성은 남아있는 만큼 추이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는 510명, 사망자는 76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 수 역시 500명대로 여전히 적지 않지만 600명을 넘었던 지난주에 비하면 소폭 감소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 유행이 다소 안정되면서, 실내마스크 의무화 조정 논의가 다음 주에 다시 시작됩니다.<br /><br />중대본 자문기구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는 오는 17일 회의를 열고 실내마스크 의무 조정방안과 시기 등을 논의합니다.<br /><br />회의 내용 등을 토대로 정부가 설 연휴 전 중대본 회의에서 조정 여부와 시점을 발표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확진자 발생과 의료역량대응, 두 지표가 실내마스크 조정을 위한 참고치에 도달은 했지만 이를 기계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아니라며, 나라 안팎의 방역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표 중 하나인 고위험군의 백신 접종률의 경우 60세 이상 접종률은 33.2%로 참고치 50%에는 아직 못 미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. (makereal@yna.co.kr)<br /><br />#코로나 #실내마스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