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80분 출전' 황희찬, 아쉽게 득점 놓쳐…팀은 리그컵 탈락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에서 뛰는 공격수 황희찬이 리그컵에 선발 출전해 80분간 활약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아쉽게 공격포인트를 놓쳤고 팀은 대회 8강에서 탈락했습니다.<br /><br />홍석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0-1로 끌려가던 전반 35분 황희찬이 중앙으로 침투하는 히메네스에게 정확한 패스를 건넸지만, 히메네스의 슛은 노팅엄 골키퍼 헨더슨의 선방에 가로막힙니다.<br /><br />5분 뒤 히메네스의 크로스를 왼발 논스톱으로 연결한 황희찬의 슛은 또다시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했습니다.<br /><br />계속 공세를 펼치던 울버햄프턴은 후반 19분 드디어 승부의 균형을 맞췄습니다.<br /><br />동점골은 황희찬의 발에서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하프라인 부근에서 황희찬이 감각적으로 동료에게 공을 내주며 역습이 시작됐고, 울버햄프턴은 순식간에 상대 수비 라인을 무너뜨려 골문을 갈랐습니다.<br /><br />최근 FA컵 리버풀전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한 황희찬은 연속골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80분간 맹활약을 펼치고 교체됐습니다.<br /><br />팽팽한 두 팀의 경기는 승부차기까지 이어졌고, 상대 골키퍼 헨더슨의 선방쇼에 울버햄프턴은 리그컵 8강에서 탈락했습니다.<br /><br />EPL 최강팀으로 꼽히는 맨체스터 시티는 대이변의 희생양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주전을 뺀 맨시티는 리그 최하위 사우샘프턴에 일격을 당하며 전반에만 2골을 헌납하며 끌려갔습니다.<br /><br />다급해진 맨시티는 후반에 홀란과 더브라위너 등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모색했지만, 끝내 사우샘프턴의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0-2로 무릎을 꿇은 맨시티는 리그컵 4강 진출에 실패하며 자존심을 구겼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. (joone@yna.co.kr)<br /><br />#황희찬 #울버햄프턴 #맨시티 #리그컵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