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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세훈-전장연 '비공개' 면담…접점 '안갯속'

2023-01-15 0 Dailymotion

오세훈-전장연 '비공개' 면담…접점 '안갯속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오는 20일 지하철 탑승 시위 재개를 예고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장연과 비공개 형식으로 면담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서로 만나 실질적인 논의를 하자는 건데 의견 차가 워낙 커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.<br /><br />박상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, 전장연은 오는 19일까지 지하철 탑승 시위를 중단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오세훈 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서울시의 답변을 일단 기다려 보겠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전장연은 오 시장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했는데 서울시 측은 여러 이유로 난색을 표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양측은 면담을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의제 설정 등에는 의견 조율이 끝난 것으로 전해졌지만 참석자 등을 두고 갈등은 여전합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전장연에 호의적이지 않은 다른 장애인단체도 면담에 배석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전장연은 일대일 면담을 원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19일까지 서울시와 면담이 진행되지 않을 경우 전장연은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 "20일에 저희는 지하철 타는 거죠. (탑승 시위를?) 네네. 시장님께 달려있죠"<br /><br />다만 지하철 운행 지연에 대한 배상 책임을 피하기 어렵게 돼 전장연 측도 고민이 깊습니다.<br /><br />법원은 2차 조정안에서 '5분 내 탑승' 조항을 삭제했는데, 향후 시위에 대한 책임을 더욱 엄격하게 묻겠다는 분위기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2차 조정안 수용 여부와는 별개로 서울시는 무관용 원칙을 고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교통공사는 전장연을 상대로 낸 두 번째 손해배상 소송에서 소송 청구액을 2천만원 늘리며 강경 대응 기조를 이어가는 중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. (srpark@yna.co.kr)<br /><br />#오세훈 #전장연 #비공개면담 #서울교통공사 #손해배상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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