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제징용 日기업 "이미 해결된 문제…언급 않겠다"<br /><br />한국 정부가 일제 강제징용 배상 문제를 한국 재단을 통한 '제3자 변제' 방식으로 풀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, 일본 피고 기업은 문제가 이미 해결됐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미쓰비시중공업 관계자는 "한일청구권 협정으로 완전하고 최종적으로 해결됐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이 관계자는 양국 정부 간 협의에 대해선 "언급하지 않겠다"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이는 피해자에게 배상 판결금을 대신 변제하는 재단에도 기부할 수 없다는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다른 피고 기업인 일본제철은 관련 질의에 "언급을 삼가겠다"는 반응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한미희 기자 (mihee@yna.co.kr)<br /><br />#강제징용 #미쓰비시 #사과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