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탈리아의 검거 1순위 마피아 두목 마테오 메시나 데나로가 30년간의 도피 행각 끝에 체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데나로는 1993년부터 도피를 시작해 그동안 지명수배를 받아왔으며, 도피 중에도 시칠리아 마피아 조직을 이끌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탈리아 안사 통신은 데나로가 시칠리아섬의 주도인 팔레르모의 사설 클리닉에서 붙잡혔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명을 쓰고 이곳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첩보를 사흘 전 입수한 경찰이 현장을 급습해 일급 수배자 데나로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데나로는 1992년 마피아 단속을 주도했던 조반니 팔코네 검사와 파올로 보르셀리노 판사 살해 사건 등 수십 건의 살인 사건 배후로 지목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1993년 6월부터 도피를 시작했고, 2002년에 궐석재판이 진행돼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성명에서 "이번 체포는 국가의 승리"라며 "마피아와의 싸움은 멈추지 않고 계속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용성 (choys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11622544405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