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당 지도부, 김성태 귀국 관련 공식 언급 없어 <br />이재명 "쌍방울과 관계는 내의 사 입은 것 뿐" <br />野 "검찰 소환, 야당 대표 망신주기·악마화"<br />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국내로 압송되자 정치권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의 다른 의혹까지 모두 거론하며 공세 수위를 바짝 끌어 올린 반면, 민주당은 김 전 회장과 관련성을 강하게 부인하며 조사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황윤태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먼저, 민주당 내부 분위기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성태 전 회장이 오늘 오전 국내로 압송됐지만, 민주당 지도부의 공식회의에선 관련 언급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대표와 김성태 전 회장은 아무런 관련이 없는 만큼 입장을 낼 이유도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재명 대표도 김 전 회장의 귀국을 앞두고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이 집중 조명되자 직접 방어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쌍방울과 인연은 내의를 사 입은 것뿐이라며, 연관성을 강하게 부인한 건데요. <br /> <br />이 대표의 이런 입장이 당 지도부의 기류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다만, 이 대표를 겨냥한 검찰의 다른 수사에 대해선, 윤석열 정부가 야당 대표 망신주기를 넘어 악마화에 여념이 없다고 비판했는데요,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박홍근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부랴부랴 물타기용 정치 수사 쇼에 나선 것입니다. 이번 설 밥상에 윤석열 정권의 치부와 실정이 올라올까 전전긍긍하며 야당 대표 망신주기를 넘어 악마화에 여념 없는 모습입니다.] <br /> <br />반면, 국민의힘은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포함해 성남 FC 의혹과 위례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등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집중 부각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대표가 불체포 특권을 이용해 사법 리스크를 피해가고 있다면서, 당당하면 검찰에 가서 조사를 받고 나오면 될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것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성일종 /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: 불체포특권을 내려놓자고 주장한 사람이 누구였습니까? 이제 조폭 출신 김성태 전 회장이 귀국하니 실드를 이재명 대표가 치고 있습니다. 당당하다면 들어갔던 문으로 다시 걸어 나오십시오.] <br /> <br />[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황윤태 (hwangyt264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11711465376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