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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 직장 동료 '가스라이팅'…개명까지 시켜 성매매

2023-01-17 0 Dailymotion

전 직장 동료 '가스라이팅'…개명까지 시켜 성매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옛 직장 동료에게 수년간 강제로 성매매를 하게 한 부부가 붙잡혔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이들 부부가 피해 여성을 심리적으로 지배한, 이른바 가스라이팅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, 이 부부는 가족들이 찾지 못하게 피해자의 이름을 강제로 바꾸고 결혼까지 시켰습니다.<br /><br />정지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낮에는 자신들의 아이를 돌보게 하고 밤에는 성매매를 시킨 40대 부부는 피해 여성의 전 직장 동료였습니다.<br /><br />부부는 친언니처럼 따르던 피해자에게 함께 살자고 제안한 뒤 이후 감금과 폭행, 성매매 강요를 일삼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달아나면 붙잡아 폭행했고, 가족들이 찾지 못하게 개명을 시키고 자신들의 후배와 강제로 결혼까지 하게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성매수를 하려던 남성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이 부부가 피해 여성에게 지난 3년 동안 2천여 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시키고 5억여 원을 가로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어렵게 연락이 닿은 피해자 가족은 "피해 여성이 정신적인 상처와 충격, 심각한 불안 증세로 치료를 받고 있다"면서 "가해 부부가 여전히 범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"며 격한 감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전담수사팀을 꾸려 추가 범죄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수사팀은 또 지금까지 드러난 성매수자를 조사해 위법 행위가 드러나면 모두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. (daegurain@yna.co.kr)<br /><br />#가스라이팅 #성매매 #감금_폭행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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