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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경원 "해임, 대통령 본의 아냐"…대통령실 "진상파악후 결정" 정면 반박

2023-01-17 0 Dailymotion

나경원 "해임, 대통령 본의 아냐"…대통령실 "진상파악후 결정" 정면 반박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직 해임 문제로 대통령실과 또다시 충돌했습니다.<br /><br />나 전 의원이 전달 과정의 왜곡을 언급하며 '친윤'을 겨냥하자 대통령실이 공개 반박한 겁니다.<br /><br />나 전 의원이 사실상 출마 의향을 굳힌 가운데 50명 가까운 초선 의원들이 비판 성명을 내는 등 당내 파열음도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임혜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나경원 전 의원은 자신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 해임 결정은 대통령 본의가 아닐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해임의 이유로는 자신의 부족함도 있겠지만, '전달 과정에서 왜곡이 있었을 수 있다'며 "대통령을 에워싸서 눈과 귀를 가리는 여당 지도부는 결국 대통령과 지지 세력을 서로 멀어지게 할 것"이라는 주장도 폈습니다.<br /><br />당내 '친윤' 세력에 대한 비판으로 읽혔는데, 자신을 '반윤계'로 몰아세운 탓에 해임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는 취지의 발언입니다.<br /><br />그러나 대통령실의 기류는 확연히 달랐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은 윤대통령 순방 기간임에도 김대기 비서실장 명의로 나 전 의원을 반박하는 입장문을 이례적으로 냈습니다.<br /><br />김대기 비서실장은 출입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"해임은 대통령의 정확한 진상 파악에 따른 것"이라고 못 박았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이 나 전 의원의 그간 처신을 어떻게 생각할지는 나 전 의원이 잘 알 것이라고도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당 초선 의원들은 대통령의 뜻을 왜곡하고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며 나 전 의원의 사과를 촉구하는 단체 성명을 냈습니다.<br /><br />친윤계를 중심으로 한 당 안팎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나 전 의원은 대구 동화사까지 찾는 활발한 공개 행보 속에 당권 도전에 대한 의지를 더욱 굳혔습니다.<br /><br /> "마음의 결심은 거의 서가고 있습니다. 총선 승리에 제가 어떤 자리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충청으로 내려간 나선 김기현 의원은 연대와 포용, 탕평을 일컫는 자신의 슬로건 '연포탕'을 내세워 민심을 공략했습니다.<br /><br />연일 '수도권 중심론'을 외치고 있는 안철수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전당대회 지원을 요청했고, 보수의 텃밭 대구 서문시장을 찾은 윤상현 의원은 '윤심'이 아닌 당심과 함께 가는 '윤당연대'를 외치며 차별화를 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. (junelim@yna.co.kr)<br /><br />#나경원 #전당대회 #해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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