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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기영, 동거녀 살해 전 '농약' 검색...'사이코패스' 진단 / YTN

2023-01-19 89 Dailymotion

전 동거녀와 택시기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이기영이 동거녀를 살해하기 전 인터넷에 '농약'을 검색하는 등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기영이 '사이코패스' 성향이라는 검사 결과가 나왔다면서, 재범 우려가 크다고 보고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황보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동거녀와 택시기사를 넉 달 사이 연달아 살해한 혐의를 받는 32살 이기영. <br /> <br />앞서 검찰에 넘겨질 당시, 취재진 앞에서 살해 혐의를 인정하며 죄송하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지만, <br /> <br />[이기영 / 동거녀·택시기사 살해 혐의 (지난 4일) : 유족분들과 피해자분들께 죄송합니다. (어떤 부분이 죄송한 겁니까?) 살해 행각이 죄송하다고 말씀드립니다.] <br /> <br />이후 검찰 조사에선 동거녀인 50대 A 씨를 우발적으로 숨지게 했다는 주장을 고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이기영이 살해를 사전에 계획한 결정적인 증거가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특정한 동거녀 살해 시점은 지난해 8월 3일 오후. <br /> <br />이에 앞서 당일 정오 무렵, 이기영이 인터넷에 '농약', '잡초 제거제' 등을 검색한 기록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살해 방법을 궁리한 것으로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이기영은 이후엔 파주 공릉천 일대에서 변사체가 발견됐다는 기사가 있는지도 찾아본 거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성동 /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공보관 : 범행 직전 독극물 관련 단어를 검색하고, 범행 후에는 '파주 변사체', '공릉천 물 흐름 방향' (등을 검색해서) 사전에 금품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동거녀를 살해한 사실을 규명하였습니다.] <br /> <br />검찰은 이기영이 숨진 A 씨 계좌에서 잔액을 모두 인출한 것 역시 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정황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동거녀의 시신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지만, 범행 장소의 혈흔을 분석한 결과, 수십 차례 흉기를 내리쳐 피해자를 쓰러뜨린 패턴이 확인됐다며, '시신 없는 살인 사건'으로 기소해 유죄를 입증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넉 달 뒤인 지난해 12월 저지른 택시기사 살해와 관련해선 보복살인 혐의가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음주 운전을 하다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택시기사를 집으로 불러 살해했는데, 피해자가 자신을 신고하려 하자 살해한 거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범행 이후엔 피해자들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마치 살아있는 척 메시지를 보내고, 피해자들의 신용카드로 1억 3천여만 원을 쓰기도 한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11915392505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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