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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보스포럼, 다중위기 속 협력 강조하며 폐막..."세계화 후퇴로 행사 의미 퇴색" / YTN

2023-01-20 1 Dailymotion

'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'을 주제로 지난 16일 개막한 스위스 다보스포럼이 막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참가자들은 다중위기 속에서 광범위한 협력을 강조했지만 포럼의 핵심인 세계화의 후퇴로 행사 자체의 의미가 퇴색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'을 주제로 4박 5일 동안 열린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가장 널리 회자된 단어는 '다중위기'였습니다. <br /> <br />[클라우스 슈밥 / 다보스포럼 회장 : 우리 세대는 전환점에 도달했습니다. 진정한 실존적 문제에 직면했습니다. 기후 변화, 자연 착취, 핵 사고 가능성, 심지어 전쟁, 극심한 빈곤과 바이러스가 그것입니다.] <br /> <br />이번 다보스포럼에서는 특히 지정학적 갈등과 기술 분야 탈동조화, 보호무역주의 등이 고조되면서 세계 경제 분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, EU 집행위원장은 EU가 미국과 중국의 산업정책에 의해 모두 피해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/ EU 집행위원장 : 이제 단일 시장의 분열을 피하고 EU 전체에 걸쳐 청정 기술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도 EU 자금 지원을 강화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다보스포럼 참가자들은 이처럼 세계가 직면한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보다 광범위한 협력과 다자주의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/ 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 : 우리는 전략적 경쟁과 함께 전략적 협력이 필요합니다. 그래서 우리는 긴장이 거기에 없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, 언제 협력해야 하는지도 알아야 합니다.] <br /> <br />그러나 이러 외침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각국 정상들은 이번 행사에 대거 불참했습니다. <br /> <br />CNN은 다보스포럼의 핵심인 세계화의 후퇴로 행사 자체의 의미가 퇴색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원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원배 (wb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12023304213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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