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해 숨진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 3,600명 넘어<br /><br />정부에 이산가족 상봉을 신청했지만 북녁의 가족을 만나지 못하고 숨진 사람이 지난해에만 3,60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통일부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을 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 중 사망자는 3,647명이었으며 생존한 신청자도 대부분 고령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지난해 9월 추석 직전 담화를 통해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당국간 회담을 제안하고 대북 통지문 발송을 시도했지만 북측이 이를 수신하지 않으면서 유야무야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