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즘 도심 곳곳에서 건물 벽을 화려하게 수놓는 형형색색의 '디지털 아트'를 감상할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'디지털 아트'의 선구자로 불리는 미구엘 슈발리에의 개인전이 서울에서 열려 빛과 색채의 향연을 펼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4m 높이의 거대한 디지털 벽화 아래 영화 '매트릭스'와 같은 장면이 펼쳐집니다. <br /> <br />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기하학적 무늬가 물결치며 환상적 이미지를 만들어냅니다. <br /> <br />빛과 색, 형태를 통해 3차원의 역동적 미학을 보여주는 '옵티컬 아트'를 진화시킨 작품입니다. <br /> <br />[양우진 / 초등학교 6학년 : 컴퓨터 속을 걷는 느낌이었는데 그래서 좀 더 새롭고 신기했어요. 그리고 여기 옆에 거울이 쭉 펼쳐져 있으니까 끝이 없는 세계를 걷는 느낌이었어요.] <br /> <br />관람객은 얼굴 인식 카메라를 통해 대형 화면의 가상세계 속으로 이동하는 경험을 맛보게 됩니다. <br /> <br />관람객이 카메라 앞에 서면 자신의 이미지가 투영돼 새로운 디지털 아트가 구현됩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의 대표적 '디지털 아트' 작가 미구엘 슈발리에의 체험형 전시입니다. <br /> <br />40년 넘게 3차원 컴퓨터 그래픽과 홀로그램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시각적 언어로 사람과 기계, 사람과 사람의 초연결사회를 표현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[미구엘 슈발리에 / 프랑스 작가 : 코로나 19 이후 이렇게 여럿이 함께 작품에 상호작용하며 즐거움과 감동을 느끼게 하는 전시가 더 흥미롭다고 생각해요.] <br /> <br />삼성전자와 에르메스 등 세계적인 브랜드와 협업해온 슈발리에는 이번엔 3시간마다 작품 하나를 그려내는 '드로잉 로봇'도 선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의 마법 같은 공간 속에선 누구나 디지털 페인팅의 붓으로 변해 화가가 된 듯한 짜릿한 체험에 빠지게 됩니다. <br /> <br />YTN 이교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교준 (kyoj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3012307115842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