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계 첫 '2억 화소폰' 준비…삼성, 애플과 정면대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삼성전자가 다음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올해 주력상품이 될 신형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공개합니다.<br /><br />세계 최초로 2억 화소 카메라를 탑재하는 등 성능이 대폭 향상됐는데, 애플이 장악한 프리미엄폰 시장 공략을 노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삼성전자가 우리시간으로 다음달 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최신형 스마트폰을 공개합니다.<br /><br />3개 모델 중 최상위 모델에는 세계 최초로 2억 화소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인데, 이전 모델과 비교하면 화소가 두 배 가까이 향상됐습니다.<br /><br />또 스마트폰의 두뇌 격인 AP는 삼성전자 자체 제품 대신, 미국 퀄컴 제품만 탑재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배터리 용량도 전작 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전 모델에서 논란이 됐던 발열과 성능저하 약점도 모두 보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, 삼성전자는 고성능 신형 스마트폰을 앞세워 프리미엄폰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지난해 3분기 기준 삼성전자는 출하량 기준으로는 여전히 세계 1위였지만 매출액으로 보면 애플에 무려 23%나 뒤졌습니다. 삼성이 애플보다 판매량은 많지만, 비싼 프리미엄폰 시장에서는 애플에 밀리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 "갤럭시가 상반기에 좀 끌어주고 하반기에는 폴더블폰이 좀 더 (프리미엄) 시장을 확대하는데 뭔가 성과를 좀 보여줘야 되는 거죠."<br /><br />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최신 스마트폰과 함께 신형 노트북도 공개할 예정입니다. 경쟁 제품과 비교해 성능은 비슷하지만 더 얇고 가벼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 (raul7@yna.co.kr)<br /><br />#삼성전자 #애플 #갤럭시 #스마트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