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해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가 거둔 우승은 단 4승에 불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자릿수 우승을 기록하던 황금기는 이제는 추억이 됐는데요. <br /> <br />올해는 엔데믹 추세 속에 우리 선수들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열린 LPGA 투어 26개 대회에서 한국 선수의 우승은 단 4차례뿐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3월 고진영을 시작으로 김효주 지은희 전인지 만이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3승을 기록했던 2011년 이후 최소 승수로 코로나19로 몇 개 대회가 줄어든 것을 고려해도 15승을 올리던 시절과는 격세지감입니다. <br /> <br />세계랭킹 1위에도 올랐던 LPGA 7승의 장타자 박성현도 긴 슬럼프를 털고 부활을 다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성현 / LPGA 투어 선수 : 최근 2∼3년 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왔고, 작년 하반기부터 조금씩 좋아지는 모습 봤습니다. 2023년에는 분명히 훨씬 더 좋아질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, 분명히 그렇게 만들 거고요.] <br /> <br />드라이버 비거리가 월등한 외국 선수들이 많아진 것도 한국 선수 우승에 걸림돌입니다. <br /> <br />또, 국내 투어가 지속적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선수들이 미국 무대 도전 의지를 접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지난해 최혜진에 이어 올 시즌엔 퀄리파잉 수석을 차지한 유해란이 도전장을 던졌습니다. <br /> <br />[유해란 / LPGA 투어 신인 : 아무래도 LPGA 투어는 많은 곳을 돌아다니기 때문에 잘 적응하는 게 제일 큰 목표고요. 잘 적응한다면 우승도 언젠가는 따라오지 않을까 싶습니다.] <br /> <br />총 3년 동안이나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던 고진영이 손목 부상 부진을 털고 명예회복을 노리는 가운데 김효주와 김세영 등 기존 강자들도 한국 여자골프의 부활을 다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설 연휴 동안 시즌 개막전을 소화한 LPGA는 다음 달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총 33개 대회를 치르는 장도에 오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상익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상익 (si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3012405430486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