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미끄러질까 엉금엉금"…한파·폭설 속 고된 귀경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설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어제(24일) 역대급 한파의 영향으로 귀경길 도로 곳곳이 얼어붙고 일부 구간에는 폭설까지 내렸는데요.<br /><br />험난했던 귀경길 모습을 김유아 기자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짧은 연휴를 마치고 일터와 집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는 길은 올해 유독 험난했습니다.<br /><br />궂은 날씨 속 막바지 귀경 차량은 끝없이 이어지면서 주요 고속도로에선 차량들이 엉금엉금 거북이 운행을 하는 모습들이 연출됐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내려가면서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내려앉았고, 일부 구간은 폭설이 내려 빙판길로 변하면서 차량 간 접촉 사고도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 "명절 쇠고 올라가는 길인데 (사고가 났어요)…피할 길도 없어서 박고 그대로 섰어요. 차가 이쪽저쪽 돌고…"<br /><br />날씨가 심상치 않다는 소식에 오전 일찍부터 귀경길을 서두른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, 교통량이 오전에 빠르게 소화되면서, 주요 고속도로의 정체 해소 시점이 예상보다 앞당겨졌습니다.<br /><br />막바지 연휴를 즐기려 나선 시민들도 시시각각 변하는 고속도로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.<br /><br /> "고속도로 상황 먼저 보고 집에서 출발하기 전에 인터넷에서 검색해보고 어디 길이 안 막히나 검색하고 날이 너무 추워진다고 하니 타이어도 정비하고…"<br /><br />역대급 한파와 폭설에 유난히 힘들었던 고향길.<br /><br />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귀경객들 표정에선 긴장감과 안도감이 교차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유아입니다. (kua@yna.co.kr)<br /><br />#한파 #폭설 #귀경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