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에서도 10년에 한 번 있을 만한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로 전국 각지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영방송 네트워크 JNN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어제(24일) 저녁부터 교토 등 간사이 지역에 내린 폭설로 한때 열차 15편이 선로에 멈춰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 인해 일부 노선에서는 10시간 가까이 승객들이 열차 안에 갇혀 이중 적어도 13명이 응급후송 됐다고 NHK는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뿐 아니라 나고야와 고베를 잇는 고속도로 일부 구간은 눈이 내린 뒤 도로가 얼어붙어 수십 km에 걸쳐 차들이 도로 위에 발이 묶여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항공편 약 400편이 결항됐고, 일부 활주로가 한때 폐쇄됐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관방장관은 이번 한파와 폭설로 현재까지 1명이 숨졌으며 다른 사망자 2명이 이번 한파와 관련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 기준으로 홋카이도 삿포로는 영하 12.8도를 기록했고 일본 남부인 구마모토 고사마치까지 영하 9도로 나타나 이 지역 기상 관측 사상 최저 기온을 경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까지 24시간 동안 오카야마현 마니와 시에는 93cm에 이르는 눈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기상청은 내일 오전까지 동북 지방에 최고 80cm 등 각지에 폭설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하고 사전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12515352382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