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가 지난달 26일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 당시 군의 작전 수행과 상황 전파, 전력 운용, 훈련에서 미흡한 점이 다수 식별됐다고 평가한 내용을 국회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국방위원회와 군 당국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 전비검열실은 국방위원회 전체회의를 하루 앞둔 오늘 '북한 소형 무인기 도발 대응 관련 검열 결과'를 사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합참은 북한 무인기에 대한 위협 인식이 핵과 미사일에 대비해 부족했고 현재의 작전 수행 체계인 '두루미' 체계가 소형 무인기 대응에 효과적이지 않다며, 실질적 방공훈련이 부족했던 점을 신속하지 못했던 대응의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도 합참은 레이더에 하루 평균 수천 개의 항적이 포착돼 대응에 현실적 한계가 있고, 현재 보유한 장비로는 제때 탐지가 제한되며 사거리와 민간 피해 등을 고려할 때 단거리 방공무기에 의한 타격이 어렵다고 토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번 보고에서 구체적인 징계 대상과 절차 등 문책 계획은 거론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12521574918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