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임 의사를 밝힌 저신다 아던 전 뉴질랜드 총리의 후임으로 크리스 힙킨스 총리가 25일 공식 취임했습니다. <br /> <br />힙킨스 총리는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우선 과제는 고물가 문제라며 내각의 중심 정책 의제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뉴질랜드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소비자물가지수(CPI) 상승률은 7.2%로 전문가 예상치 7.1%를 웃돌았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아던 전 총리는 지난 19일 전격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오는 10월 차기 총선에도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집권 노동당은 지난 22일 전당대회를 열어 단독 후보로 출마한 힙킨스를 대표로 선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5선 의원인 힙킨스는 2020년 코로나19 대응 장관을 맡으면서 인지도를 쌓았고 지역구 사무실을 직접 수리하는가 하면 정부가 난제에 부딪힐 때마다 구원 투수 역할을 하면서 '미스터 픽스잇'(fix-it·해결사)이라는 별명도 얻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같은 날 부총리에 임명된 카르멜 세풀로니 의원은 사모아 이주노동자 집안 출신으로 뉴질랜드 첫 태평양 도서국계 부총리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희준 (hijun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12518374198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