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파에 이어 수도권과 충남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지면서 행정안전부는 26일 0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(중대본) 1단계를 가동했다. 위기 경보 수준은 ‘관심’에서 ‘주의’로 올렸다. <br /> <br /> 행안부는 25일 오후 10시 30분 인천, 경기, 충남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되고 26일 새벽 사이 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자 이같이 결정했다. 서울 서남·서북권에도 오전 3시 2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효했다. <br /> <br /> 인천, 경기·충남북부서해안에서 내리기 시작한 눈은 27일까지 중부지방, 경북북부내륙, 전북, 전남권서부, 제주산지에 2~7cm(많은 곳은 10㎝ 이상)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. 서울. 경기북서부, 강원내륙 산지에는 1~5cm가량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. <br /> <br /> <br />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경기 지역 적설량은 김포 장기 5.1㎝, 안산 대부도 3.8㎝, 부천 원미 3.3㎝, 고양 고봉 2.6㎝, 광명 노온 1.8㎝ 등이다. 서울은 강서 0.7㎝의 눈이 쌓였다. <br /> <br /> 서울시는 눈 예보에 지하철·시내버스 전 노선 출퇴근 시간대 집중배차 시간을 30분 연장한다. 출근 집중배차 시간은 평소 오전 7~9시였으나 오전 9시30분까지로 연장된다. <br /> <br /> 이상민 중대본부장은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새벽 시간대 강설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출근 시간 전 제설제 사전살포 작업을 완료하라고 강조했다. 또한 출근길 혼잡이 없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대중교통 증편도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당부했다. <br /> <br /> 아울러 당분간 한파가 지속되는 만큼 취약계층 보호와 화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135988?cloc=dailymotion</a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