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야당의 횡재세 도입 주장에 대해 전혀 동의할 수 없고 도입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추 부총리는 어제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특정 기업이 특정 시기에 이익이 난다고 해서 횡재세 형태로 접근해 세금을 물리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기업에 수익이 나면 법으로 정한 법인세를 통해 세금을 걷는 게 건강한 형태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추경 예산 편성에 대해서도 현재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추 부총리는 추경은 국가재정법에 충실하게 운용하겠다면서 640조 원 규모 예산을 통과시킨 게 엊그제고, 이제 막 집행을 시작하고 있는데 추경을 하는 건 재정 운용의 'ABC'에도 맞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가장 큰 재정정책 기조는 건전 재정 기조의 확립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추가적인 가스요금 인상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국제시장에서 수입하는 천연가스 가격은 굉장히 높은 수준으로 올라가 있고 공기업의 적자도 누적돼 있다면서 이런 부분과 국민의 부담을 봐가면서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추 부총리는 그동안 에너지 가격 인상에 대해 정부는 에너지 공기업의 손실 등 재정상 문제와 중산·서민층의 민생 부담이 늘 고민이라면서 이런 부분을 고려해 전기·가스요금을 인상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인석 (insuko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12700554985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