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신규 환자는 2만 명대 초반으로 전반적인 감소세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정부가 오늘부터 한국발 입국자에 대해서만 코로나19 PCR 검사를 다시 실시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명신 기자! <br /> <br />확진 규모가 어제와 비슷한데 감소 추세는 이어지고 있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오늘 신규 환자는 어제와 비슷해 2만 명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1주일 전과도 크게 차이가 없는데요, 2주 전보다는 만6천 명 이상 줄어 전반적인 감소세를 유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8명 줄어든 3백59명으로 지난해 11월 11일(345명) 이후 82일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는 42명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코로나19 상황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, 방역 당국은 세계보건기구, WHO가 그제 국제 '공중보건 비상사태' 유지를 결정한 것처럼 코로나 위험이 아직 사라진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1월 둘째 주 치명률이 0.08%로 아직 높고 확진자 가운데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이 10월 3주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해 22.8%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 만큼 중국발 해외 유입과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에 따른 재확산 가능성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는 등 방역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오늘로 '노 마스크' 시행 사흘째가 됐는데요, 시민들은 아직 마스크를 벗는 게 익숙지 않은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썼다 벗었다 하는 번거로움과 감염 예방 효과에 안도감, 그리고 쌀쌀한 날씨에 추위를 막아주는 보온 효과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마스크와의 결별이 쉽지 않다는 반응들입니다. <br /> <br />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해외여행 계획하시는 분들도 많을 실 것 같은데요, 중국 쪽으로 준비하시는 분들은 다소 번거로움을 각오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이 오늘부터 한국발 입국자들에 대해 코로나 PCR 검사를 실시합니다. <br /> <br />양성 판정 시 격리조치도 취해집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방역 조치 완화 이후 지난달 8일부터 해외 입국자에 대한 PCR 검사와 격리를 폐지했는데, 한국발 입국자에 한해서만 PCR 검사와 격리를 부활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가 중국인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을 이달 말까지 한 달 연장하고,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PCR 검사를 실시하는 데 대한 보복 조치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한덕수 총리는 중국인들에 대한 비자 제한을 완전히 해제하기엔... (중략)<br /><br />YTN 최명신 (mscho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20110051049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