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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미일, 북핵 폐기 공동 촉구...北 "먼저 포기 없어" / YTN

2023-02-01 0 Dailymotion

유엔 군축회의에서 우리나라와 미국, 일본이 이례적인 공동 대응을 통해 북한의 핵 폐기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자위 수단인 핵을 먼저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군축회의에서 윤성미 주제네바 한국대표부 차석대사는 북한의 핵 개발과 미사일 도발 중단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례적인 한미일의 공동답변은 미국의 위협에 맞서 핵 증강을 멈추지 않겠다는 지난달 26일 북한 측의 군축회의 발언에 대응한 겁니다. <br /> <br />윤성미 차석대사는 "어떤 경우에도 북한이 핵보유국 지위를 가질 수 없다는 것이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일관된 입장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"대화의 길은 여전히 열려 있다"면서 우리 정부의 '담대한 구상'을 포함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에 참여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측은 세 나라의 공동 제안을 거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용철 주제네바 북한대표부 참사관은 "한·미·일의 도발적 주장을 전면 거부한다"면서 "우리가 먼저 핵무기를 포기하는 일은 없고, 핵 포기를 목적으로 하는 협상도 없을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 일본은 군축회의에서 이례적인 공동답변권 행사를 통해 우리 정부와의 북핵 공조 의지를 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엔 군축회의는 1979년 설립된 다자 군축 협상 포럼으로, 65개 회원국이 참여합니다. <br /> <br />이번 군축회의에서는 북한이 지난해 제정한 '핵무력 정책법'도 쟁점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회원국들은 북한이 더욱 노골적으로 핵무장 추진 의도를 드러냈다며 성토했고, 북한은 핵개발은 자위적 수단이라며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현 (kimt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20114153303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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