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 주말 국가대항 테니스 데이비스컵이 서울에서 열립니다. <br /> <br />최근 한국 테니스 새 역사를 쓴 권순우가 전력 열세를 딛고 지난해에 이어 또 한번 세계 16강을 견인할 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내로라하는 강호들을 연파하며 ATP통산 2승,'애들레이드의 기적'을 연출한 권순우! <br /> <br />최강의 포핸드를 국내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4단식, 1복식으로 열리는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, 벨기에전입니다. <br /> <br />이기면 세계 16강인 최종 본선으로 향하지만 지면 한 단계 밑인 월드그룹 예선 1로 밀려나는 벼랑 끝 승부입니다. <br /> <br />벨기에는 전통적인 유럽의 강호. <br /> <br />특히 톱텐까지 올랐던 '컴퓨터 샷' 다비드 고팽을 비롯해 복식도 우위라는 평가여서 고전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권순우-고팽의 3단식 에이스 격돌이 분수령입니다. <br /> <br />[권순우 / 테니스대표팀 : (고팽이) 포핸드 백핸드 뿐 아니라 네트플레이도 좋기 때문에 제가 탄탄하게 하면서 공격적으로 한다면 (승산 있습니다).] <br /> <br />지난해 국내 테니스 열풍 이후 모처럼 빅매치를 유치했지만 아쉬움은 남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장이, 넓고 따뜻한 실내체육관 대신 춥고 협소한 올림픽공원 실내 코트인 데다, <br /> <br />선수도 통상적인 6명이 아닌 4명만 선발해 부상 변수 등에 대안이 없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박승규 / 테니스대표팀 감독 : (상대) 랭킹이 높다고 하지만 저희 선수들도 (뒤지지 않는) 랭킹을 갖고 있고 그런 부분에서 염려는 하지 않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해 잡음을 일으켰던 국내 랭킹 3위 정윤성이 다른 동료들과 껄끄러운 관계라는 설명. <br /> <br />모처럼의 국가대항전, 다른 유망주들에게 기회도 주지 않은 처사는 여전히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YTN 서봉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서봉국 (bksu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3020314025923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