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공간 사옥' 옆 갤러리 가볼까…아라리오 재개관

2023-02-04 1 Dailymotion

'공간 사옥' 옆 갤러리 가볼까…아라리오 재개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국 최고의 현대 건축물인 공간 사옥은 미술관으로 이용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건물 바로 옆에는 아라리오 갤러리가 터를 옮겨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문화유산인 공간 사옥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돼 개성을 살렸는데요.<br /><br />박효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잿빛 벽돌로 외관이 뒤덮였고, 길게 통창이 난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 갤러리입니다.<br /><br />소격동에서 터를 옮겨 1년 만에 재개관한 아라리오 갤러리로 일본 스키마타 건축 대표이자 세계적인 건축 디자이너 조 나가사카가 설계했습니다.<br /><br />바로 옆에 있는 국내 최고의 건축물이자 문화유산인 김수근 건축가의 옛 공간 사옥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게 특징입니다.<br /><br />안으로 들어서면 보이는 하얀 대리석은 외관과 극명한 대비를 이루고, 건축 과정에서 그대로 남긴 콘크리트와 벽돌은 건축물의 오랜 역사를 가늠하게 합니다.<br /><br />갤러리로선 드물게 통창을 낸 것도 특징. 밖으로 보이는 창경궁은 계단을 올라 갈 때마다 조금씩 다르게 보입니다.<br /><br /> "계단을 이동하면서 흰색과 회색조의 콘크리트, 외부 자연의 초록색까지 같이 느낄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데 주안점을 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재개관 전시는 권오상, 이동욱, 김인배 등 아라리오 갤러리 전속 작가 5명의 그룹전으로 꾸몄습니다.<br /><br />사진을 인화해 형태에 붙이는 '사진 조각가' 권오상은 인체 구조를 탐구한 작품을 내놨고, 안지산 작가는 인간과 자연의 먹고 먹히는 순환 관계를 탐구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13년 공간 사옥을 인수해 미술관으로 탈바꿈한데 이어 바로 옆 갤러리까지 문을 연 아라리오.<br /><br />서울 도심 속 특별한 공간으로 색깔을 더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. (bako@yna.co.kr)<br /><br />#아라리오갤러리 #공간사옥 #권오상_이동욱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