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상자에 응급실 가득, 아비규환 속 구조 총력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진이 강타한 튀르키예는 그야말로 아비규환이 따로 없을 정도로 처참함 그 자체였습니다.<br /><br />무너진 건물 잔해에 사람들이 갇혔고, 병원 응급실엔 간신히 목숨을 건진 환자들로 넘쳐났습니다.<br /><br />강은나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의식을 잃은 채 들것에 실린 환자들이 줄지어 병원 응급실로 옮겨집니다.<br /><br />칠흑 같은 어둠이 지나자 참상은 더욱 끔찍하게 다가옵니다.<br /><br />바람만 불면 붕괴될 것 같은 위태로운 건물, 무너진 잔해 더미엔 얼마나 많은 희생자가 더 있는지 짐작조차 어려운 상황입니다.<br /><br />튀르키예와 시리아 할 것 없이 병원 응급실은 환자들로 가득 찼다고 현지 의료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지진 피해를 입지 않은 시민들에게 차를 이용해 부상자를 후송해달라는 국영TV의 방송도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지진은 한밤중에 그것도 중동 지역 곳곳에 눈이 오는 가운데 발생해 수색과 구조작업에 더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.<br /><br /> "자다가 아내가 갑자기 깨웠어요. 지진이 너무 심해서 무서웠습니다. 여기저기서 소리가 들렸어요. 흔들림이 멈추는 데 거의 2분 정도 걸렸습니다"<br /><br />튀르키예 당국은 "무너진 건물에 갇힌 사람들을 병원으로 이송하는게 최우선"이라면서, 피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해 헌혈이 필요하다"고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주민들에겐 "붕괴 위험이 있으니 부서진 건물에 들어가서는 안된다"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은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고, 유럽연합도 "도울 준비를 마쳤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인근 국가인 이스라엘도 긴급 지원 의사를 밝히는 등 국제사회의 지원 약속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.<br /><br />#튀르키예_지진 #응급실 #아비규환 #국제사회_지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