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오하이오주에서 화학물질을 싣고 운행하던 화물열차가 탈선하며 대형 화재가 발생해 주민 2천여 명에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교통당국에 따르면 오하이오주 이스트 팔레스타인을 지나던 화물열차가 차축 고장으로 선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해 화차 약 50칸이 불길에 휩싸이며 인근 지역이 검은 연기로 뒤덮였습니다. <br /> <br />노퍽 서던 철도 측은 "화차 100량 중 20량에 가연성 물질이나 환경오염을 일으킬 위험이 있는 물질이 포함돼 있었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트 팔레스타인 당국은 사고 열차에 가연성 물질과 화학물질이 실려있어 폭발과 함께 주변 대기에 오염물질이 확산할 수 있다며 화재 지점으로부터 반경 1.6㎞ 안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대피하라고 명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을 주민 4천900명 중 2천 명 정도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한영규 (ykha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20617551613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