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안 가결 후폭풍은 지금 이 시각, 대정부 질문이 진행되는 국회 본회의장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한덕수 국무총리는 의정사에서 유례없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, 황윤태 기자! <br /> <br />탄핵안 가결 직후 대정부질문이 진행되고 있는데, 여진이 계속되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의회주의를 포기한 것이라는 대통령실의 비판에 이어 한덕수 국무총리도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행안부는 정부 혁신과 재난 관리 등 산적한 현안을 수행했다며,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 의정사에 유례없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임이자 / 국민의힘 의원 : 총리께서는 이 사태를 어떻게 보고 계시고, 앞으로 어떻게 대응하시겠습니까?] <br /> <br />[한덕수 / 국무총리 : 대내외적으로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의정사에 유례없는 이런 상황이 벌어진 점에 대해서 국무총리로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그러면서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차관과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중심으로 행안부 본연의 업무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역시 탄핵안 가결은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한 것이라며 힘을 보탠 가운데, 민주당은 대통령실로 전선을 확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의정사에 부끄러운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는 대통령실의 입장을 직격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홍근 원내대표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국민 탓, 유족 탓을 하더니 국회까지 탓한다면서 자기들이 감당할 일을 국회가 수습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대정부질문에선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둘러싼 공방도 펼쳐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국민의힘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'사법 리스크'를 집중 조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10일 다시 검찰에 출석하는 만큼,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 관련 질문을 연이어 던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가 주가 조작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강조하면서,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며 특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 사법 리스크에 대해서도 검찰 수사의 부당성을 강조하면서, 검찰 권한을 일부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황윤태 (hwangyt264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20818081413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