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 당국이 다롄공항으로 입국하는 한국발 직항편에 탑승한 외국인들에게 흰색 비표를 착용하게 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SNS에는 지난 3일 다롄 저우수이쯔 국제공항이 한국인 입국자들에게 흰색 비표를 나눠줬다는 글과 함께 관련 동영상이 올라왔습니다. <br /> <br />항공기가 착륙할 무렵 승무원들이 한국인 승객들에게 일일이 비표를 나눠주고 별도의 입국장 통로에서 PCR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항공사 측은 지난 3일부터 다롄에 도착하는 모든 한국발 항공편의 외국인 승객에게 비표를 목에 걸게 하고 있다며 현지 세관 측에서 요구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조치는 한중 양국이 서로 입국 방역 조치를 높이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앞서 중국에선 한국 측이 중국인 승객들에게 노란색 비표를 착용하게 했다며 여론이 들끓었던 적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20911061168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