KCC '대형 악재'…이승현 이어 허웅 '발목 부상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농구 KCC가 대형 악재를 맞았습니다.<br /><br />팀 에이스 허웅이 경기 도중 오른쪽 발목을 다치며 들것에 실려 나갔는데요.<br /><br />또 다른 팀 주축 이승현이 빠져 있는 상황에서 허웅까지 부상을 당하며 악재를 맞게 됐습니다.<br /><br />박지운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2쿼터 종료 7분 전, 상대팀 수비를 뚫고 돌파 레이업을 시도한 허웅.<br /><br />하지만 착지 과정에서 상대 선수와 부딪히며 오른쪽 발목이 꺾였습니다.<br /><br />한동안 발목을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하던 허웅.<br /><br />결국 스스로 일어나지 못하고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습니다.<br /><br />걱정스러운 표정으로 허웅의 이탈을 지켜본 전창진 KCC 감독.<br /><br />KCC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해 현대모비스와 마지막까지 접전을 벌였지만, 에이스 이탈로 어수선해진 분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70-76으로 패했습니다.<br /><br />KCC는 현대모비스전 연패 탈출에 실패한 건 물론, 주요 선수들의 줄부상이라는 대형 악재를 맞았습니다.<br /><br />골밑을 책임지던 이승현이 부상으로 장기 결장하고 있는 가운데, 에이스 허웅까지 경기 중 실려 나가며 코트 복귀가 불투명해진 겁니다.<br /><br />앞서 이승현은 4라운드 한국가스공사전에서 팔꿈치 부상을 입고 재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리그 6위로 치열한 중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KCC.<br /><br />'원투 펀치'를 담당하던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봄농구 진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지운입니다. (zwoonie@yna.co.kr)<br /><br />#허웅 #KCC #KBL #이승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