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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설업 '스마트화' 규제완화…로봇 활용 늘린다

2023-02-10 0 Dailymotion

건설업 '스마트화' 규제완화…로봇 활용 늘린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가 스마트 건설기술의 현장 도입을 늘리기 위해 관련 규제 완화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사람대신 기계가 일하는 건설현장을 만드는 것인데요.<br /><br />일각에선 최근 갈등을 겪고 있는 건설노조의 입지를 줄이겠다는 포석이 깔려 있는 것 아니냔 해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최덕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건설기계의 네비게이션 역할을 하는 '머신 가이던스'와 알아서 일하게 하는 '머신 컨트롤'.<br /><br />이런 스마트 건설기술을 바탕으로 바닥판을 설치하고 외벽 도색 작업을 하는 로봇들.<br /><br />국토교통부가 이런 스마트 기술의 현장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관련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그동안 스마트 건설기술의 품질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현장 투입에 어려운 점이 있었는데, 앞으로는 건설기계 자동 제어와 기계 운전자 보조 장치 기준을 표준 시공기준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일부 비용이 많이 드는 기술은 공사비 산정 기준이 없어 총사업비에 반영하지 못하기도 했는데, 이제 원가 산정 기준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.<br /><br />안전관리계획서도 핵심 항목 위주로 간소화해 서류작성에 드는 시간을 줄입니다.<br /><br /> "스마트 건설 기술의 시공·안전 기준과 원가 산정 기준을 신속히 마련하여 건설 현장에 빠르게 적용·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."<br /><br />더 효율적인 건설 현장을 만들겠단 건데, 일각에선 최근 갈등을 빚고 있는 건설노조의 입지를 줄이겠다는 포석도 깔려 있는 것 아니냔 분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 "그런 문제들은 내재되어 있을 수 있겠죠. 마차 산업, 자동차 산업 전환 과정처럼 또 새로운 일자리들이 생겨나겠죠."<br /><br />최근 국토부는 건설 현장에서 타워크레인 기사들에게 관행적으로 임금 외 제공됐던 월례비를 근절하겠다며 조사에 착수했고, 건설노조는 원희룡 장관을 모욕·명예훼손·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. (DJY@yna.co.kr)<br /><br />#건설현장 #스마트화 #인공지능 #건설노조 #월례비 #국토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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