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부터 중국인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이 재개됩니다. <br /> <br />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데 따른 것으로, 입국 전후 검사 등은 이달 말까지 일단 유지됩니다. <br /> <br />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인 여행객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업무가 지난달 2일 중단된 이후 40일 만에 재개됩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이달 말까지였던 중국인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앞당겨 풀기로 한 겁니다. <br /> <br />[김성호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 총괄조정관 :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을 해제합니다. 입국자 대상 나머지 방역 조치에 대해서는 향후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단계적 완화를 검토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앞서 방역 당국은 중국의 '제로 코로나' 정책 폐기 이후 확진자가 급증하자 지난달 2일, 방역 강화에 나선 데 이어 춘절 여파 등을 더 보겠다며 비자발급 제한 조치를 한 차례 연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춘절 연휴 이후에도 재확산 징후가 뚜렷하지 않고, 신규 변이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중국에서의 상황이 안정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자 가운데 확진자와 공항검사 양성률은 크게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중국이 한국인에 대한 단기 비자 중단에 이어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를 하는 등 외교적 마찰이 커지고 있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비자 신청 뒤 입국까지 시간이 걸리고 항공편 수 제한 등을 감안할 때, 당분간은 단기 입국자 증가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입국 전후 검사와 공항에서의 결과 대기, 임시격리시설 운영과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, 큐코드는 일단 유지됩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2월 말까지 유지를 원칙으로 중국 상황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, 단계적 완화가 추진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YTN 신윤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윤정 (yjshin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21101190355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