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일 양국이 강제징용 현안 해결을 위한 막바지 조율 단계에 들어선 가운데,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둘러싼 안전성 우려가 다시 부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주 한일 외교차관의 워싱턴 회담에 이어 독일에서 한일 외교장관회담도 열릴 가능성이 커 보여, 분위기 개선 흐름을 만들어갈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 한일 간 핵심 현안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종적인 강제징용 배상 해법 마련과 올봄 시작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일본 정부가 측정 대상 방사성 물질을 절반가량 축소하는 방안을 우리 정부에 알려온 사실이 최근 확인되면서 안전성 우려가 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최은미 /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: 위험성이라는 부분, 그리고 국민들로 하여금 먹거리, 건강과 직접적으로 관계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감정적인 측면에 있어서 거부감은 상당할 거라고 보고요…] <br /> <br />강제징용 막바지 논의 단계에 와있는 상태에서 오염수 방류 문제가 한일 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우리 입장을 일본 측에 계속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임수석 / 외교부 대변인 : 우리 정부는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 문제가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근거에 따라서 합리적으로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한일 양국은 고위급 협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오는 13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를 계기로 조현동 차관과 모리 차관이 양자 협의를 합니다. <br /> <br />이어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하는 박진 장관과 하야시 외무상 간 양자 회담도 조율 중이어서, 성사될 경우 더 진전된 형태의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21105225617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