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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일 많고 소송 걸리고...담임 맡기 싫어" 기간제 담임 증가 / YTN

2023-02-11 38 Dailymotion

요즘 중고등학교 담임교사의 1/4은 계약직인 기간제 교사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담임을 맡으면 힘드니까 기간제 교사들에게 떠넘기고 있다는데, 학생 관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학기 중에 담임교사가 교체됐다는 하소연 글입니다. <br /> <br />1년에 세 번 이상 바뀌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, 혼란은 고스란히 학생과 학부모들 몫입니다. <br /> <br />교원을 계속 줄이면서 담임을 맡을 교사가 부족하니 여건이 안되는 교사들까지 동원해 '중간 담임'으로 돌렸는데, 코로나19 이후엔 병가와 휴직마저 크게 늘면서 상황이 더 어려워졌습니다. <br /> <br />수업과 생활 지도, 학급 운영과 생활기록부 작성은 기본이고, 학부모 상담, 방역과 학교 일반 업무까지. <br /> <br />책임은 크지만, 보상은 별로 없는 담임 업무를 기피하는 현상도 두드러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학생 지도 관련 소송에 시달리고, 학교 밖 생활과 다툼까지 담임 책임을 물어 불만도 큽니다. <br /> <br />[조미숙 / 대구 영신중 교사 : 모두 다 담임을 거의 안 하려고 해요. 특히나 학부모 민원이 너무 심한 거라. 학생들을 위해서 뭔가를 하겠다고, 정말 열의를 가지고 학생들한테 좀 혼을 낸다든가 약간 그런 게 있어도 바로바로 연락이 오니까…. (학부모 항의로) 울고 그런 경우도 많거든요.] <br /> <br />빈 담임 자리는 결국 기간제 교사를 고용해 해결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기간제 교사는 지난 5년간 대폭 늘어서 전체 중고교 담임 중 4명 가운데 1명 이상이 기간제 교사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정규교원은 전체의 40% 정도가 담임을 맡지만, 기간제 교사는 중학교 근무자 3명 가운데 2명이, 고등학교에서도 절반 이상이 담임을 맡았습니다. <br /> <br />기간제 교사는 계약 기간이 끝나거나 정교사가 돌아오면 담임에서 교체돼 교육 안정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강조하는 공교육 개혁도 교원의 안정성과 책임 지도 없이는 공염불에 그칠 우려가 큽니다. <br /> <br />[박혜성 / 전국기간제교사노조 위원장 : 아이들이 (기간제 교사임을 알게 되면) 가짜 교사다 하면서 공격하기도 하고 학부모가 동네 친구처럼 막…. 차별받고 고용 불안에 시달리는 교사들은 위축될 수밖에 없어요.] <br /> <br />교육계는 부족한 인력을 채우고 학급당 학생 수를 줄여 업무를 줄이는 한편 지나친 민원에서 교사를 보호해 주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현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현아 (kimhah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21205522569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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