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의 신경전이 점차 과열되는 가운데, 오늘 제주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당대회 레이스에 돌입합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의혹·대장동 사건과 관련한 '쌍 특검'을 거듭 주장하면서 대여 공세의 고삐를 바짝 조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, 김승환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 간 '탄핵 공방' 여진이 오늘도 이어지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기현 후보는 아침 라디오 방송에서 안철수 후보를 향해 당 대표가 되겠다는 분이 없는 말로 곡해하면서 당에 흠집을 내는 건 자제했으면 좋겠다며 견제구를 날렸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김 후보가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이 부딪히면 탄핵이 우려된다며 사실상 안 후보를 겨냥하자, <br /> <br />안 후보는 그렇게 자신이 두려우냐며 당원과 국민께 사과하라고 되받아쳤는데, 여기에 대한 반응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김영우 안철수 후보 캠프 선대위원장은 아침 라디오 방송에 나와 김 후보가 민주당 전당대회 후보처럼 말했다며, 당을 심각하게 분열시키는 행위라고 재차 신경전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들은 오후 제주에서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3·8 전당대회 대장정에 돌입합니다. <br /> <br />오늘 제주, 내일 부산과 글피 광주를 거쳐 다음 주 대전과 강원, 이후 대구, 마지막으로 다음 달 2일 경기에서 수도권 지역 합동연설회를 치르며 당심에 호소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엔 더불어민주당 소식도 짚어보겠습니다. 이상민 장관 탄핵안 가결 뒤 민주당의 화두는 특검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진성준 원내수석은 아침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김건희 여사에 대해 수사를 안 한 건 검찰의 직무유기이고,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서도 자금 추적 수사가 필요하다며 '쌍 특검' 여론전에 집중했습니다. <br /> <br />잠시 뒤 10시부터 진행되는 교섭단체 연설에서 박홍근 원내대표도 특검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가운데, 윤석열 정권을 최악의 무능 정권이라고 맹비난하며 집권 여당에 각을 세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특검 추진을 위해 협조가 절실한 정의당은 민주당과 다소 온도 차이가 납니다. <br /> <br />정의당은 김건희 여사 관련 특검엔 신중한 분위기이고, 이재명 대표가 연루된 대장동 의혹 전반보다는 곽상도 전 의원 뇌물 무죄가 나온 '50억 클럽' 사건 진상규명이 시급하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의 김건희 여사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승환 (k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21309575936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