尹, 오늘 오전 수석비서관 회의 비공개로 주재 <br />尹 "은행 고금리 국민 고통 커…은행은 돈 잔치" <br />尹 "국민 위화감 없도록 금융위가 대책 마련을"<br />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이 이른바 은행의 돈 잔치를 비판하며 고금리 관련 대책 마련을 금융위원회에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영업자 소상공인에 상생 금융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박소정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용산 대통령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대통령이 직접 고금리 관련 대책을 마련하라는 지시를 내놨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서비서관회의를 주재했는데요. <br /> <br />비공개 회의에서 나온 발언입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먼저 은행 고금리로 인해 국민 고통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'은행의 돈 잔치'라는 표현을 그대로 인용하며 이런 돈 잔치로 인해 국민의 위화감이 생기지 않도록 관련 대책을 마련하라고 금융위원회에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은행은 공공재적 성격이 있다면서 수익이 어려운 국민과 자영업자, 소상공인 등에게 이른바 상생 금융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향후 금융시장 불안정성에 대비해 충당금을 튼튼하게 쌓는 데에 쓰는 것이 적합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성과급이나 퇴직금 등으로 돈 잔치하는 게 부적절하다는 점을 비판한 겁니다. <br /> <br />최근 고금리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서민과 자영업자들이 생계 절벽에 놓인 상황이라는 보도가 잇따랐죠. <br /> <br />이 와중에 예대 마진 등으로 은행들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는 비판이 커진 것이 발언의 배경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고물가에 난방비 폭탄까지 국민의 여론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정부가 취약계층 지원 방안은 내놨지만 서민이나 중산층 지원책은 사실상 추가되기 어려워 더욱 민심이 들끓자 고금리 관련 대책을 지시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YTN 박소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소정 (soju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21314144969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