尹 "고금리로 국민 고통 커…은행들은 돈 잔치" <br />尹, 국민 위화감 없도록 금융위에 대책 마련 지시 <br />대통령실 "금융 분야 숨 쉴 공간 만들자는 취지"<br />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이 이른바 은행의 돈 잔치를 비판하며 고금리 대책을 마련하라고 금융위원회에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상생 금융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박소정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용산 대통령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대통령이 '은행의 돈 잔치'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고금리 대책을 지시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서비서관회의를 주재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은행 고금리로 인해 국민 고통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'은행의 돈 잔치'라는 표현을 그대로 인용하며 위화감이 생기지 않도록 관련 대책을 마련하라고 금융위원회에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의 관련 브리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도운 / 대통령실 대변인 : 은행은 공공재적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수익을 어려운 국민과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에게 상생 금융의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라….] <br /> <br />이 대변인은 상생 금융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이 금융 분야에서 숨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배려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민들은 고금리 때문에 허덕이는데 은행들은 예대 마진 등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는 비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고물가와 난방비 급등 속에 정부가 취약계층 지원 방안은 내놨지만 서민이나 중산층 지원책은 사실상 이뤄지기 어려워 민심이 악화하자 금리 관련 대책을 지시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서민들을 위한 금리 인하 가능성과 관련해 경제수석실은 금융당국에서 이미 발표한 소비자 금리부담 완화 등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, 추가 정책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은행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취약계층 지원프로그램과 이익 사회 환원도 추가로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 방안을 새로 내놓은 건 없는데 실제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금리 부담 완화 방안이 나올지 지켜볼 일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YTN 박소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소정 (soju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21318064509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