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美 4번째 격추 vs 中 "10번 넘게 침범"...풍선 비난전 가열 / YTN

2023-02-13 22 Dailymotion

미국은 오대호 상공에서 또 미확인 비행 물체를 격추했다고 발표하며 여론전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도 지난해 미국 풍선이 10번 넘게 침범했고, 최근 산둥 앞바다에서도 발견됐다고 맞받아쳤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미 최대 휴양지 오대호 가운데 하나인 휴런호 상공에 때아닌 전투기들이 출격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 국방부는 F-16 전투기가 약 6,000m 높이에 떠 있던 물체를 미사일로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지난 4일 중국 '정찰풍선' 이후 4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늑장대응 논란에 레이더 설정을 바꾸는 등 감시를 강화하면서 '우후죽순'처럼 늘어난 겁니다. <br /> <br />처음엔 중국을 겨냥하던 미국의 여론 공세가 엉뚱하게 우주로 튈 정돕니다. <br /> <br />[글렌 밴허크 / 美 북부사령관 : (외계인이나 지구 밖 생명체를 배제했나요?) 아무것도 배제하지 않고 모든 위험을 추적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맞서 중국은 지난해 미국 풍선이 10번 넘게 자국 영공을 침범했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왕원빈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: 10여 차례나 불법으로 중국 영공에 날아든 만큼 미국은 개과천선해야지 중국을 모욕해선 안 됩니다.] <br /> <br />최근 산둥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비행물체가 포착됐다며 격추를 예고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때마침 다롄 주변 해상의 실사격 통지까지 맞물려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롄항에 주둔하는 랴오닝 항모가 움직였다며 산둥성에 나타난 비행체와 연결 짓는 식입니다. <br /> <br />2019년 중국 남부전구에서 격추된 풍선을 코로나19 외부 유입설의 근거로 삼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[中 '왕훙' : 2019년 9월, 남부전구에서 풍선을 발견하고 젠10 전투기로 격추했는데, 3개월 뒤 우한에서 코로나19가 퍼졌습니다.] <br /> <br />미국과 중국, G2의 '풍선 비난전'이 가열되면서 근거 없는 '흑색선전'으로 치달을 조짐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21400380164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