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일 양국은 현지시간 13일 워싱턴 DC에서 외교 차관 회담을 열고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배상 문제에 대한 고위급 협의에 본격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일 외교차관 협의차 미국을 방문한 조현동 외교부 1차관과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이날 오후 4시 워싱턴DC의 한 호텔에서 양자 회담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앞두고 열린 이번 차관 회담의 핵심 이슈는 강제동원 배상문제 협상에서 핵심 쟁점인 제3 자 변제 및 일본 측의 성의있는 호응에 대한 조율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정부는 강제동원 배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대법원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제3 자인 일제 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의 재원으로 판결금을 대신 변제받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국장급 협의를 잇달아 개최하면서 강제 징용 배상 해법과 관련해 일본 피고 기업의 배상 기금 조성 참여, 진정성 있는 사과 등 일본 측의 성의있는 호응을 압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는 이날 회담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계획에 대해 우려도 전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또 북한·북핵 문제, 일본의 반격 능력 확보 등 방위력 강화 정책을 비롯한 역내 안보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선희 (sunn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21406172675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