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 감소세 계속…대중국 방역조치 단계적 완화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실내마스크 의무화 해제 뒤에도 코로나 유행은 꾸준히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지난 11일 중국에서 한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한 데 이어 이달 말까지 다른 대중국 방역조치도 단계적으로 완화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김민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1만 2,519명으로, 한 주 전보다는 2,000여명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는 217명으로 11일째 200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사망자는 22명 발생해 하루 전보다 2명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말 실내마스크 의무화 해제 이후에도 유행은 꾸준히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 달 새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도 479명에서 292명으로 줄었고, 사망자도 39명에서 절반선인 20명으로 줄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다소 상승 추세입니다. 방역당국은 확진자 중 고령층 비중이 계속 높아지는 추세가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, 적극적인 백신 접종과 치료제 처방의 중요성을 연일 강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중국발 입국자의 양성률이 낮아지면서 단기비자 해제 외에 다른 조치가 해제될지도 관심사입니다.<br /><br />지난 11일부터 풀린 중국 단기비자 발급제한 외에 이달 말까지 시행 예정인 대중국 방역조치는 확진자 격리와 입국 전후 코로나 검사, 공항 일원화 등으로, 방역당국은 중국 현지 코로나 상황과 변이 분석 등 상황을 고려해 단계적 완화를 검토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어제 열린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 회의에서도 이 문제가 논의됐는데, 정기석 위원장은 현지 유행이 안정화하고 있는 것은 맞는 것으로 판단된다며, 지금 상황이면 이달 말에는 일부 방역조치의 해제가 가능할 것이란 취지의 의견도 나왔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동절기 백신 추가접종률은 60세 이상은 32.2%, 18세 이상은 14.2%로, 60세 이상에서도 두 달 가까이 30%대에 머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. (makereal@yna.co.kr)<br /><br />#코로나 #감소세 #대중국방역조치 #단기비자발급 #백신추가접종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