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에 모인 WBC 대표팀이 첫 훈련으로 본선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은 NC와 평가전을 진행하는데 투수 7명이 등판해 1이닝씩 책임지게 됩니다. <br /> <br />미국 애리조나 현지에서 이지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눈이 내린 사막 투손의 아침. <br /> <br />공식 유니폼을 입은 대표팀이 찬바람을 맞으며 등장합니다. <br /> <br />하루 전 멀게는 호주와 괌에서 온 선수들. <br /> <br />시차 적응할 시간도 없이 몸을 풀고 운동을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[양의지 / WBC 대표팀 포수 : 잠을 잘 자서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좀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 이동하는 시간이 길어서 한 3일 정도 쉬었기 때문에 나와서 가볍게 몸 푸는 게 더 몸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] <br /> <br />투수와 타자로 나눠 약 세 시간 동안 진행된 첫 훈련. <br /> <br />소형준은 투수 중 유일하게 불펜 투구를 하며 어깨를 풀었고 <br /> <br />'김광현의 후계자'로 불리는 구창모는 선배에게 많이 배우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. <br /> <br />[구창모 / WBC 대표팀 투수 : (광현 선배와) 아직까지 많은 대화를 하지는 않았는데 앞으로 이제 시간이 많기 때문에 많이 붙어 다니면서 궁금한 거 많이 물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제 대표팀은 현지 시간 16일 오후 NC전을 시작으로 다섯 차례 평가전을 치르게 됩니다. <br /> <br />[이강철 / WBC 대표팀 감독 : 사실 지금 투수가 (준비가) 안 된 상태가 많아서 7이닝 정도 갈 것 같고, 투구 수는 20개에서 25개 이내로 이닝을 끝내는 경기로 합의를 봤고요.] <br /> <br />NC전에는 김광현을 시작으로 고영표, 정우영, 고우석 등 일곱 명이 등판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눈이 내린 쌀쌀한 날씨에도 이강철호는 첫 훈련을 차질없이 마무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YTN 이지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지은 (j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3021617241191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