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차세대 우즈' 김주형 "우즈와 같이 출전해 특별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프로골프 '차세대 우즈' 김주형이 PGA 특급 대회인 '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'에 출격합니다.<br /><br />김주형은 우상이었던 타이거 우즈와 함께 시합을 치르게 돼 벅찬 마음을 드러냈는데요.<br /><br />박지운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'골프황제' 타이거 우즈보다 어린 나이에 PGA 투어 2승을 거두며 '차세대 우즈'로 떠오른 김주형.<br /><br />김주형이 우즈가 호스트인 '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'에 처음으로 참가하게 된 소감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로프 밖에서 대회를 지켜봤었는데, 이번 주 이곳에서 직접 경기를 치른다니 무척 신기합니다."<br /><br />우즈의 열성 팬으로도 잘 알려진 김주형은 우즈를 마주하고 벅찬 마음을 숨기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 "우즈와 같은 필드에서 시합하는 이번 기회가 무척 특별하게 다가옵니다. 저는 물론 선수들 모두 그가 경기하는 모습을 보는 걸 좋아합니다. 그가 돌아와서 무척 기쁩니다."<br /><br />우즈 역시 개막 전 인터뷰에서 PGA투어 인기스타로 떠오른 김주형에 대해 성격도 좋지만, 실력은 더 뛰어나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이번 대회는 상금이 2천만 달러에 달하는 특급대회로, 우즈가 7개월 만에 PGA 정규투어에 복귀하면서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2년 전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친 뒤 한동안 시합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던 우즈는 앞서 열린 프로암 대회에서 카트를 타지 않고 코스를 직접 걸어 다니며 비교적 건강해진 모습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우즈는 한국시간으로 17일 오전 5시 4분에 로리 매킬로이, 저스틴 토머스와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하고, 김주형은 17일 0시 46분에 맥스 호마, 잰더 쇼플리와 동반 플레이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지운입니다. (zwoonie@yna.co.kr)<br /><br />#김주형 #타이거우즈 #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