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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정권 바뀌면 진술서 백장 가능...증거 없다고 하면 李가 대통령" / YTN

2023-02-17 14 Dailymotion

영장 청구서에 ’증거인멸 우려’ 5천 자 넘게 할애 <br />"단순 우려 아닌 현실화한 문제"…은폐 정황 나열 <br />"증거인멸로 수사 초기 범행 전모 드러나지 않아"<br /><br /> <br />검찰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서에서, 사안의 중대성 외에도 증거인멸 우려가 크다며 구속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단순 우려를 넘어 현실화한 문제라며 그동안 있던 증거인멸 정황을 열거했는데, 이 대표 측근들의 발언을 주로 문제 삼았습니다. <br /> <br />김혜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찰은 구속영장 청구서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증거인멸 우려를 설명하는 데에만 5천 자가 넘는 분량을 할애했습니다. <br /> <br />단순 우려 차원이 아닌 이미 현실화한 문제라며 이 대표 최측근들의 은폐 정황을 조목조목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정진상 전 정무조정실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 당시 발언을 문제 삼았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조사에 협조한 성남시 공무원들에 대해 "정권만 바뀌면 진술서 100장을 받을 수 있다"고 말한 사실을 거론하며, 정치적 영향력을 바탕으로 진실을 은폐해왔고, 앞으로도 그럴 수 있단 자신감의 발현이라고 적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불거진 정성호 의원의 회유 논란 역시 영장 청구서에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정 의원이 정 전 실장 등에게 "당신이나 김용이나 이재명이나 결정적인 증거가 없다고만 하면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는 것"이라고 말하며, 실체를 은폐하도록 종용했다고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러한 증거인멸 시도가 실제로 성과를 거두면서 수사 초기 범행 전모가 드러나지 않았다는 지적도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정 전 실장이 유동규 전 본부장에게 휴대전화를 버리라고 하거나, 지난해 10월 압수수색을 앞두고는 국회 사무실 PC를 초기화했다고 적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김용 전 부원장이 쓰레기라도 먹고 입원하라고 시키며 유 전 본부장의 검찰 출석을 막고, <br /> <br />유 전 본부장이 선임하지도 않은 '가짜 변호사'를 보내 수사 분위기를 살피려 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의 결재 서명이 담긴 주요 문건들이 고속도로변 배수구에 버려져 있었단 점도 근거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측근들의 증거인멸 시도가 모두 이 대표의 가담 사실을 숨기기 위한 행위라고 봤습니다. <br /> <br />또 우리나라 최고 정치권력자인 이 대표가 영향력을 바탕으로 추가 증거 인멸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며 구속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혜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혜린 (khr080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21717434755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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