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율주행 대중교통 시대 눈앞…미래 모빌리티 도시 현실로<br />[생생 네트워크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하늘 위로 다니는 택시, 자율주행 버스는 우리 상상 속 미래의 모습이었는데요.<br /><br />과학기술 발전으로 하나씩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구에선 올해 처음으로 자율주행과 대중교통을 연계하는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인데요.<br /><br />정지훈 기자가 소개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운전자 없이 실제 도로를 달리는 자율주행 자동차.<br /><br />대구 달성군과 수성구에 마련된 전용차로로 자율주행차들이 운행 중입니다.<br /><br />국내 기업이 개발하고 있는 자율주행차 부품과 시스템 성능 평가가 이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곳은 대구자율주행 관제센터입니다.<br /><br />자율주행 자동차 부품과 도로·노면 실증 정보가 실시간으로 수집돼 운행 안정성과 성능을 평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구는 광역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도심 내에 지능형 자동차 부품 주행 시험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실도로에서 자율주행자동차의 테스트 실증을 하기 위한 인프라를 국가산단에 테크노폴리스 지역에 갖춰 놓은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."<br /><br />전체 100㎞에 이르는 자율주행 시범운행 구간에선 시민들이 자율주행차량을 유료로 이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구시는 올해 교통 서비스 불편 지역을 중심으로 지하철역과 KTX역이 있는 서대구역까지 150여㎞ 구간의 일반도로를 자율주행 전용도로로 확대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소형 승용차에서부터 버스까지 자율주행 시스템이 장착된 모든 차종의 실증도 함께 진행해 상용화를 앞당길 계획입니다.<br /><br /> "KTX역과 지하철이 연계되는 수단으로 자율주행이 운행될 거거든요. 전국 최초로 (자율주행차의) 대중교통 시대를 여는…"<br /><br />대구시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1,70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합니다.<br /><br /> "전기차 부품파트, 자율주행 기술파트를 병합해서 저희들이 산업구조를 완전히 개선하려 하고요. 단순히 자동차 기업만 성장하는 게 아니라 시민 생활에 같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…"<br /><br />아울러 상상 속 기술이었던 도심항공교통, UAM 사업 프로젝트도 본격 추진합니다.<br /><br />대구시는 UAM 산업 선점을 위해 올해 금호강 하중도에서 UAM 비행 시연을 시작으로, 이착륙장 건립 등 인프라 구축 사업에 나설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. (daegurain@yna.co.kr)<br /><br />#대구시 #미래모빌리티 #자율주행 #UAM_도심항공교통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