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월 1일 이후 48일 만에 ICBM으로 고강도 도발 <br />北, 미국 주도 안보리 반발 담화 하루 만에 도발 <br />北, 한미 연합연습 일정 맞춰 연쇄 도발 가능성 <br />NSC "강력 규탄…도발 통해 얻을 건 혹독한 제재"<br /><br /> <br />북한이 한미 연합연습을 예정대로 진행할 경우 전례 없는 대응에 직면하게 될 거란 위협을 한 지 하루 만에 고강도 도발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을 겨냥한 대륙간탄도미사일, ICBM을 발사한 건데, 이번 발사를 기점으로 북한이 다시 연쇄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차정윤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이 올해 두 번째 탄도미사일 도발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5시 22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는데, 고각으로 발사돼 900여km를 비행한 뒤 동해 상에 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새해 첫날 새벽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한 뒤 50일 가까이 숨죽이더니, 미국을 겨냥한 대륙간탄도미사일, ICBM으로 도발을 재개한 겁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이번 도발은 미국 주도의 유엔 안보리 소집에 반발하는 담화를 내고, 한반도 긴장 조성의 원인을 한미로 돌리며 한미가 예정된 연합훈련을 실행할 경우,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위협한 지 하루만입니다. <br /> <br />담화로 도발의 명분을 쌓은 만큼, 단순히 말로만 경고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보여준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또 UN 안보리 일정과 함께 오는 22일 북한의 핵 사용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진행되는 한미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, DSC TTX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홍 민 /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 : 기동 훈련을 수반한 본격적인 한미 연합훈련에 대응해서 그 시작에 맞춰서 강하게 한미 경고를 주고 또 한미의 확장억제 강화를 명분 삼아서 자신들의 본격적인 무기 실험 또는 무기 발사 시위 이것을 보여주려고 하는 시발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." <br /> <br />북한이 다시 연쇄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인데, <br /> <br />국가안보실은 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북한이 도발을 통해 얻을 건 혹독한 제재뿐이라고 경고하고 한미 연합연습 등을 통해 대응능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차정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한연희 (hyhe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21822013453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