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韓-日 외교수장, 강제징용 문제 논의...박 장관 "정치적 결단 촉구" / YTN

2023-02-18 5 Dailymotion

박진 외교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외교장관 회담을 열고 양국 최대 현안인 강제징용 배상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회담은 독일 뮌헨안보회의가 열리고 있는 바이어리셔 호프 호텔에서 현지시간 18일 오후 7시 10분부터 45분까지 35분간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박 장관은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나 "주요 쟁점에 대해 할 수 있는 이야기는 다 했다"면서 "일본 측에 성의 있는 호응을 위한 정치적 결단을 촉구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 장관은 "서로 입장은 이해했으니 이제 서로 정치적 결단만 필요한 상황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일 외무장관이 만나기 전 한일 외교차관이 지난 13일 미국 워싱턴에서 2시간 반가량 회담을 했지만, 여전히 핵심 쟁점에는 인식차가 남아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일본 피고 기업인 일본제철과 미쓰비시중공업이 피해자들을 위한 기금 마련에 기여할지와 일본 측이 진정성 있는 사죄를 할지가 핵심 쟁점입니다. <br /> <br />박 장관은 회담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"이번이 하야시 외무상과 다섯 번째 만남"이라며 "그동안 여러 가지 솔직한 얘기를 많이 했는데 일본에 '성의 있는 호응을 해야 하지 않겠냐'고 말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박 장관은 "일본도 국내에 정치환경이 있기 때문에 어떤 결정을 내릴지 모르지만, 그래도 우리가 과거를 직시하면서 미래로 가려면 피해받으신 분들 측에서 생각하는 방향이 어떤 방향인지 얘기해야 할 의무가 있고, 얘기를 해왔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 장관은 "우리도 국내적으로 4차례 민관협의회를 하고, 공개토론회를 했는데, 의견이 하나로 모이지는 않는다"면서 "정부 입장에서는 어떤 형태로든 의견을 수렴해서 외교협의를 통해서 합리적 방안을 만드는 게 정부의 책무이기 때문에 진정성을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원배 (wb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21907253869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