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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 침공 1년, 키이우를 가다...전쟁이 뒤바꾼 도심 / YTN

2023-02-21 0 Dailymotion

YTN 취재진, 키이우 도착…도심 곳곳 전쟁 상흔 <br />외벽 뜯겨나간 삼성전자 입주 건물…10월 대공습 피해 <br />도심 호텔도 ’새해 전야’ 미사일 공습에 무너져<br /><br /> <br />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주년을 앞두고 YTN 취재진이 수도 키이우를 다시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동남부 지역으로 전선이 굳어진 뒤에도 수도를 향한 산발적 공습은 계속 이어지면서 도심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 됐는데요. <br /> <br />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송재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우크라이나 키이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YTN 취재진이 수도 키이우에 간 건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인데, 도심 상황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때가 전쟁 발발 100여 일 만이었는데, 그사이 도심엔 더 많은 상흔이 새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제 뒤로 외벽이 뜯겨나가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건물 보이실 텐데요. <br /> <br />삼성전자가 입주해있던 건물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0월, 대규모 공습 당시 러시아군이 맞은편 열 발전소를 공격하면서 함께 파손됐습니다. <br /> <br />4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도심 호텔은 새해 바로 전날, 미사일 공습으로 건물 한쪽 측면이 완전히 무너져 내린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YTN 취재진이 어제 하루 시내를 돌아봤는데 이외에도 곳곳에서 전시상황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무장 군인이 경계 근무를 서는 거리에는 상업 광고 대신 우크라이나 군인들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정부 차원의 포스터가 전시돼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하루 한두 번씩은 울린다는 공습경보를 YTN 취재진 역시 어제 거리 한복판에서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의연하게 대응하는 시민들도 있었지만, 아직도 두려움을 떨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[데지아나 / 키이우 시민 : 공습경보가 울리면 여전히 매번 긴장감이 들고 두려워요. 지하철은 도시의 가장 깊은 곳이라 가장 안전하게 느껴집니다.] <br /> <br /> <br />전시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수도 키이우에 진입하는 과정도 여전히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우크라이나행 항공편은 여전히 끊긴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8개월여 전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취재진은 폴란드에서 육로를 통해 키이우에 들어왔는데요. <br /> <br />폴란드 바르샤바부터 우크라이나 국경, 또 서부 도시들을 거쳐 591km를 차로 이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계가 가장 삼엄했던 국경 검문소에는 우크라이나를 빠져나가는 차량이 줄을 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설명으로는 이 경우 검문에만 7시간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송재인 (songji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22114040514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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