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단톡방 몰래 나갈 수 없나?...'조용히 나가기법' 발의 / YTN

2023-02-24 129 Dailymotion

일회성 모임 대화방이나 불편한 사람이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, 다들 하나씩은 있죠? <br /> <br />관심 없는 대화만 쌓여 이용자들은 피로감을 느끼기도 하는데요. <br /> <br />그럼 그냥 나가면 되는 거 아니냐고 할 수도 있지만, 나가기를 부담스러워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<br /> <br />지금은 단체 대화방에서 나가기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'라이언 님이 나갔다'는 문구가 뜹니다. <br /> <br />대화방에 있는 사람들이 누가 나가는지를 다 알 수 있는 건데, 서로 관계가 있다 보니 조심스러운 겁니다. <br /> <br />이런 불편함을 덜기 위해 정보보호 통신 개정안, '조용히 나가기' 법안이 어제 국회에 발의됐습니다. <br /> <br />단체 대화방에서 이용자가 나갈 때 별도의 알람이 뜨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의무적으로 만들고 <br /> <br />따르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내용인데요. <br /> <br />몇몇 메신저에서는 관련 서비스를 이미 제공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왓츠앱의 경우 지난해부터 프라이버시를 강화하기 위해 관련 기능을 도입해서 관리자에게만 참가자의 퇴장을 알리고요. <br /> <br />위챗 사용자는 2018년부터 조용히 나가기가 가능했는데, 더는 단체 대화방 메시지를 받지 않을 수 있도록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카카오톡도 지난해 말부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긴 했지만 현재는 유료로만 가능한데요. <br /> <br />카카오톡은 관련 법안이 발의되기 전부터 고민했던 사안이었고 <br /> <br />적용 범위 확대를 준비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법안 발의를 두고 IT 업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민간 기업의 서비스까지 법안을 통해 통제하려는 건 과도한 규제, 과잉입법이라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그럼 이용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? <br /> <br />IT 업계의 비판처럼 법으로까지 강제해야 하느냐는 목소리도 있었고요. <br /> <br />반가워하는 댓글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원하던 바라, 빨리 도입되면 좋겠다거나 <br /> <br />채팅방 초대도 당사자 동의를 받으면 좋겠다는 누리꾼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엄지민 (thumb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22414332919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