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 신규확진 1만55명…뚜렷한 감소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1만명을 약간 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와 위중증 환자수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확진자 7일 격리 등 남은 방역조치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재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4명이 늘어난 1만 55명입니다.<br /><br />지난 23일 1만 3,000명대에서 확진자 규모가 조금 더 줄어 사흘째 1만명대 초반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663명, 2주 전보다는 2,746명이 감소했는데, 금요일 발생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6월 25일 6,000명대를 기록한 이후 35주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도 181명으로 하루 전보다 2명이 줄며 6일째 100명대를 이어갔고, 사망자도 9명이 줄어든 11명으로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유행이 차츰 안정화하면서 일상회복을 위한 방역 추가 완화 정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점쳐집니다.<br /><br />국가 감염병 위기대응자문위의 3월 둘째주, 관련 논의를 시작으로 실내마스크 착용의무 완전 해제와 격리의무 완화 등에 대한 논의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도록 개발된 화이자사의 5~11세용 백신에 대한 국내 긴급사용승인도 이뤄졌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최근 6개월에서 4세 사이 화이자사 백신이 승인된 데 이어 사실상 전 연령의 백신 접종이 가능해진 셈인데, 현 유행이 막바지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으로 대상이 한정될 가능성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식약처는 이 백신은 미국과 유럽에서도 접종되고 있으며 전문가 자문 결과 등을 토대로 해당 백신의 효과성과 안전성을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